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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책방/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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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정말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책<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책 표지] 책 저자는 본명이 아닌 필명 '나쓰카와 소스케'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작가의 이름을 합친 펜네임으로 '나쓰는 나쓰메 소세키, 카와는 가와바타 야스나리, 스케는 야쿠타카와 류노스케, 소는 나쓰메 소세키의 단편 에서 따왔다.
마케팅 통찰력을 키워주는 시장 조사의 기술 마케팅과 시장 조사마케팅이나 브랜딩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시장 조사에 관해 지겹도록 들어봤을 것이다. 필자도 마케팅과 브랜딩에 관해 공부하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배워왔다. 많은 책에서 그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실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시장 조사하는 기술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마케팅과 브랜딩이 워낙 방대한 범위를 다루는 학문이자 분야이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문제점은 국내 마케팅과 브랜딩을 하면서 시장 조사에 많은 비용을 쓰지 않고 있어 국내 사례나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시장 조사를 위한 비용이 적지 않게 들기도 하지만, 사실 아직까지는 그 실효성에 대해서 많은 논란들이 있다. 이 때문에 시장 조사 기술에도 다양한 모델과 기법이 존재하고, 시..
여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여론을 만든 사람, 에드워즈 버네이즈> [에드워드 버네이즈 생전 사진들]PR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에드워드 버네이즈' 그는 누구인가? 1984년생인 그는 100세가 넘어서 죽을 때까지 PR 일을 놓지 않았던 지독한 일 중독자였다. 에디(에드워드 버네이즈의 별칭)는 자신의 결혼식, 자신의 거주지 이전, 심지어 딸의 결혼식에도 자신의 PR 업적으로 활용했다. 그는 일중독자이자 별 볼 일 없는 괴짜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그가 곧 보여주는 놀라운 성과와 세상에 남긴 엄청난 업적은 오늘 날 'PR의 아버지', 'PR의 창시자'으로 부르는 계기가 되었다. 그가 이뤄낸 가장 큰 업적 중 하나는 PR인으로써 가져야 할 직업정신, 윤리의식, 그리고 성과를 내는 방법들을 창안해냈다는 것이다. 당시 PR인은 여론이나 정보를 조작해 속이는 일이라는 인식..
가장 효과적인 성과를 만드는 노력의 규칙 <겟스마트> 어떻게 효과적으로 성취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집어든 * 참고 : 읽기 전 이야기 : 일을 잘한다는 것에 대한 답을 찾다. 왜 똑같은 노력을 해도 다른 결과가 나올까? 현재 책의 절반 넘게 읽었는데 시사하는 점이 많다. 이 책은 단 하나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저자의 엄청난 노력이 돋보인다. 그 질문은 바로 '왜 똑같은 노력을 해도 다른 결과가 나올까?'이다.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100만명의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들의 생각, 행동, 사고, 성격 등을 분석해 법칙을 찾아냈다. 크게 10가지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그 중 첫 장을 소개한다. 효과적으로 성취하기 위한 첫 번째 방법 : 미래부터 결정하라. 오늘은 그 다음이다.'오늘에 ..
일을 잘한다는 것에 대한 답을 찾다. <겟 스마트> 일을 잘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2019년은 나에게 특별한 해이다. 필자는 작년 4월에 3년을 넘게 다녀온 회사를 그만두고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창직과 창업 그 사이에서 나에게 맞는 일을 찾아다녔다. 그 과정은 정말 순탄치 않았다. 퇴사 후 처음으로 창업이라는 것을 목표하고 일을 시작했다. 그러나 여러가지 이유로 일은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 다음 일에서는 조금 나았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부족했다. 놀랄만한 성과는 커녕 일을 잘한다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우여곡절 끝에 끈질기게 포기하지 않은 노력은 작은 성과와 보상을 주긴 했지만 어디에서 '내가 이런 사람이야'라고 자랑할 만큼의 성과는 이뤄내지 못했다. 지난 6년의 사회 생활에서 나는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열심히 시키는 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