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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최근 소비자물가와 체감물가 등 물가상승률에 대해

오늘 소비자물가와 관한 기사를 접했는데요.

2015년 6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2월 이후 7개월 연속 0%대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가 최근 최근 물가상승률 폭이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서민들의 체감 물가는 오히려 상승했다고 합니다. 가뭄으로 인해 배추나 파와 같은 농축수산물 가격은 두 배 가까이 올랐다고 하는데요.

 

일명, “배추값이 기가막혀”

마트에 가면 예전에 비해 비싸진 오이,상추,배추 등의 채소 값에 후덜덜하기도 하는데요.

정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농산물 가격 안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각 농산물 가격 현황(전체적으로 4.1% 오름)>

 

-배추 값의 경우 182.9% 급등

 

-두 배 가까이 오른 파와 배추

 

파(91.9%) 상승

배추(90.9%) 상승

 

- 그 외의 채소

 

무(34.3%)

참외(23.2%)

마늘(21.0%)

고춧가루(11.1%)

돼지고기(8.0%) 상승

 

 

 

공식 물가 지수와 체감 물가가 이처럼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저유가의 영향을 받는 정도의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인데요.

소득 계층에 따라 소비하는 품목이 다른데, 저소득층은 저유가로 인해 물가가 떨어진 품목을 소비하는 비중이 낮기 때문에 체감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저유가로 인해 공식물가에 요동이 없어보이지만 저소득층은 그닥 체감을 하지 못한다는거죠.

오히려 저소득층 계층의 식료품 지출이 많아졌기 때문에 체감물가지수가 높다는 것입니다.

 

또한, 실제로 떨어진 기름값을 체감하기 위해선 대중교통이 아닌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이어야하는데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보통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번에 대중교통 요금 인상으로 인해 체감물가가 높게 측정되는 것이죠.

 

이처럼, 저유가 수혜품목 소비가 낮은 것이 체감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