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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꿀팁

비싼 외제차 수리비, 100만원 아끼는 ‘튜닝 DIY’족이 뜨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외제차를 구매할 때면 두 가지 고민에 빠진다. 비싼 가격과 관리비이다.


이미 사기로 마음 먹은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좀 더 싸게 사는 방법을 찾곤 한다. 다행히도 수입차의 경우는 국산차와 달리 정가제가 아니기 때문에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2018년 한국의 자동차 시장을 뒤흔들었던 BMW나 벤츠 등의 폭탄 할인도 한 몫 했었다. 한편, 이미 수입차를 이용하고 있었던 차주들은 다른 문제로 골머리를 썩히고 있다. 바로 처음에 언급되었던 관리비이다. 아마 글을 읽으면서도 관리비 부분은 새까맣게 잊었을 것이다. 꿈에 그리던 수입차가 눈 앞에 다가오니 멀리 있는 관리비 부분을 잊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가격만큼이나 관리비도 중요하다. 오히려 더 예상치 못했던 지출에 당황할 수도 있다. 외제차의 관리비가 많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유지비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수리비가 가장 큰 문제이다. 국산 차량과 달리 국내 수입 제작사는 국제법상 각 자동차 부품별 정확한 가격(권장 소비자가 등)을 고지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 유럽 등과 같은 곳에서 정품을 직접 수입하면서 생기는 유통 비용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몇 군데 돌아다니면서 견적을 받아보면 이상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인데, 적게는 2배 크게는 5배의 차이가 난다는 데 어떻게 납득할 수 있을까? 실제로 이 과정에서 1~2만원부터 시작해 100만원까지 차이가 난다고 한다.

 

과연 정품 혹은 유통 비용이 그렇게 비쌀까? 아니다. 현재 옥션을 들어가서 수입차 부품을 검색하면 수리점에서 들어 볼 수 없었던 가격을 쉽게 볼 수 있다. 혹시 이런 내용을 처음 알았더라도 놀라지 않아도 된다. 그 부품을 싸게 팔았더라도 구매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왜냐하면 한국은 아직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자가 수리하는 문화가 정착되지 않았고, 무엇보다 수리할 공구들을 모두 구비하고 있는 가정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 간 누군가가 수입 부품을 싸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지라도 자가 수리할 공구도 능력도 없어서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졌다.

 



[최근에 개봉한 영화 '범블비' 주인공의 차고, 미국, 독일, 일본 등은 자가 수리가 일상화 되어 있다.]


혹시 DIY족을 아는가? ‘Do it yourself’ 줄임 말로 스스로 조립, 수리, 제작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일찍부터 독일, 미국, 일본 등 에서는 주택, 자동차, 가구 등을 제작, 수선하는 것이 문화였지만 한국은 소비생활과 연결된 취미활동을 선호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한국은 튜닝 DIY, 인테리어 DIY족 다양한 DIY족 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유럽이나 미국, 일본의 모습을 닮아가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튜닝 DIY’이다. 앞서 말했던 외제차 수리비를 크게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어느 때보다도 온라인 시장에서 수입차 부품 인기가 뜨겁다. ‘튜닝DIY의 시작이 비싼 수리비 때문에 시작되었을 지 몰라도 이제는 즐거워하며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과연 어떻게 우리도 튜닝 DIY족이 될 수 있을까? 정말 100만원이나 싸게 수입차를 수리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될까?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몇 가지만 준비물만 있으면 된다. 교체할 부품을 제외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전동)공구들이다. 만약 이게 준비되었다면 스마트폰이나 PC만 있으면 된다. 유튜브나 인터넷에서 해당 부품 교체 영상을 검색한 후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만약 자신이 준비물을 준비하거나 실제 교체를 하기가 처음이라서 어렵고 긴장된다면 인터넷 커뮤니티에 쉽게 가입할 수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을 하는데 1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이제는 잠깐의 노력으로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시대다. 주저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장 아래에 정보를 남긴다.

 

수입차 교체 부품 구매(클릭)  / 전동 공구 커뮤니티(클릭) / 자동차 수리 영상(클릭)